[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한낮 내륙 30℃ 안팎 / YTN

2018-05-14 0

스승의 날인 오늘,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오전까지는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출근길, 공기가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어제 약하게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세먼지는 오전까지 기승을 부린 뒤, 오후부터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 30도, 강릉과 대구 31도, 경주는 무려 32도로 7월 중순의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강한 볕에 한낮의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나쁨∼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피부에 해로운 오존 농도도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피부와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하늘이 차차 흐려지며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양도 꽤 많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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